(버킷리스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2
(버킷리스트)
책읽기 두번째 포스팅!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저자이신 김애란 작가님의 다른 소설책을
그동안 너무나 읽고 싶었다. ㅎ.ㅎ
4. 바깥은 여름
5. 비행운
두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 비슷해서, 분리해서 후기를 남길 수 없을 것 같다.
우선, 두 책 모두 암울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그 암울함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하지만 지쳐버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위태롭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삶은 단순한 인과관계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복잡하고 피곤한 사건들이 얽히고 섥혀서 이뤄지기에
현실적인 암울함이라고 느껴졌다.
언제 긍정적인 일이 생길 것이라는 뚜렷한 희망도 없이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라도 버티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큰 에너지가 드는 일이다.
'바깥은 여름'이라는 책 제목처럼
남들은 모르는 내 마음과의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보면
어느 새 계절은 흘러 흘러 여름이 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과 감정폭이 다른 두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인상 깊은 이유는
사이버 강의가 이뤄진 학기 동안
매일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이
'바깥은 벌써 여름'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은 지나 1학기가 끝나가는데
나는 여전히 겨울 속의 고등학생으로 남겨진 상실감이 들었다.
학교에 들어온 지금은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청암에 있을 때 다른 친구들을 보고
의욕을 느낀다.
도서관에 자주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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